데이터 넥스트레벨 챌린지 4기 참여 동기
취직을 하고 회사를 다니며 '일'이라는 것을 하고 난 이후부터 나는 기술이라는 것이 필요함을 체감했다.
그럼 나는 어떤 테크닉을 가진 사람이 되고 싶은가를 생각했을 때, 데이터 분석을 할 줄 아는 사람이 되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직 파이썬이나 sql 처럼 기술적인 부분에서도 부족하지만, 데이터 분석으로 뭐할건데? 라는 질문에 대답을 명확히 하지 못하는 내 모습을 보고 난 아직 데이터 분석에 대해서 정말 모른다고 느꼈던 것 같다.
그래서 데이터 넥스트레벨 첼린지를 신청한 것도 있다. 데이터를 가지고 어떤 것들을 하는지, 무엇을 할 수 있을지를 구체적으로 알고 싶었다. 앞으로 4주 동안은 책 제목처럼 그로스 해킹이 뭔지 (정말 많이 들었던 단어지만 정확히 뭔지는 몰랐던..) , 어떻게 하면 그로스 해킹으로 서비스를 만들 수 있는 건지 그 과정을 알아보려고 한다.
비슷한 관심사를 가진 분들은 어떤 생각을 하는지를 보면서 혼자서 책을 읽을 때보다 더 다양한 관점으로 책을 이해할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한다! ..화이팅 !!
그로스 해킹 리딩 1주차
정말 잘 모른다 생각했지만 새로운 용어 투성이였던 1주차였다. 그냥 눈으로 읽으려고 했는데 , 그러면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당장 다음주부터는 필기 하는걸로 ..)
이번 1주차 중 기억에 남기고 가야겠다고 생각한 부분은 효율적인 지표 관리에서 '회사 조직도에 따라 지표를 나눠서 관리하기보다는 사용자의 서비스 이용 흐름(Use Flow)에 따라 단계별 주요 지표를 전체 서비스 관점에서 정의해야 한다' 였다.
사실 짧은 회사 생활이긴 하지만 그동안 주간 보고 회의에서 보통 부서별로 담당 업무를 정의하고, 해당 업무를 하면서 생기는 숫자를 보고했던 것 같다. 한 주 동안 했던 일도 많고 나열되는 숫자들도 많았지만, '그래서 과연 우리의 서비스가 개선되는데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지표였나?' 에 대해서 생각해보면 그렇지는 못했던 것 같다.
분명히 바빴고, 뭔가 하려고 노력도 했는데 실제로 문제 해결에는 큰 도움이 되지 못했고, 우리 이만큼 일했어요를 보여주기만 했었던 기억이 난다.
사실 현재 일하는 회사는 고객들에게 음식 서비스를 제공하는 외식업이기 때문에 핵심 퍼널과 지표를 어떻게 정의할지 명확히 머리속에 잡히지 않는다. 이제 들어간지 1달이 막 지났기도 했고, 특히 신입이라 더더욱 그런 듯 싶다. 1주차 책을 읽으면서 여러 이야기 중에 내가 다음주에 회사에서 주간 보고 때 우리 회사는 어떤 지표들에 집중하는지를 회의 시간에 잘 듣고 적어놔야 겠다는 생각이 가장 머릿속에 크게 남았다. 내일 잘 적어놔야지 ....
+다음주는 책을 읽으면서 QSR 브랜드에서 그로스 해킹과 관련된 사례를 좀 찾아보자 ..!
'try n try > reading' 카테고리의 다른 글
[데벨챌] 그로스 해킹 3주차와 참여 회고 (1) | 2024.11.24 |
---|---|
[데벨챌] 그로스 해킹 2주차 (13) | 2024.11.17 |